미송새마을금고가 전하는 특별한 이웃 사랑
상태바
미송새마을금고가 전하는 특별한 이웃 사랑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8.13 10:49
  • 호수 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부모가족 자녀 장학금 200만원, 여름 밑반찬 나눔
미송새마을금고가 지난 5일 한부모가족 자녀 중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을 방문해 장학금과 여름 밑반찬을 전달했다. 김정화 이사장이 밑반찬을 전달하는 모습.
미송새마을금고가 지난 5일 한부모가족 자녀 중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을 방문해 장학금과 여름 밑반찬을 전달했다. 김정화 이사장이 밑반찬을 전달하는 모습.

 미송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화)가 군내 한부모가족 중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10가정을 직접 방문해 각 가정마다 20만원의 화전화폐와 여름철 밑반찬을 함께 전달했다.


 이는 미송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올해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의 맞아 미송새마을금고가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에 기탁해 둔 200만원으로 이뤄졌다.


 지난 5일 무더위와 코로나로 지쳐 있는 한부모가족 자녀들이 방학 기간을 맞아 10곳의 가정을 김정화 이사장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홀로 자녀를 보살피고 있는 보호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보면서, 이야기를 직접 경청하고 생활 안정과 향후 자립이 걱정되는 자녀들과도 희망을 나눴다.


 김정화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여러 곳이 있겠지만 생활에 실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은 미래세대의 양육이란 차원에서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좀 더 필요하다"며 "미송새마을금고에서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고령의 할아버지가 수입도 없이 홀로 초등학생 손자를 키우고 있는 모습이나 몸마저 불편한 할머니가 병환으로 있는 아들을 손수 돌보면서 어린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모습, 아버지가 특별한 직업도 갖지 못한 채 초·중등 3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모습에서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한부모가정을 살피는 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좀 더 확산돼 나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누군가의 자녀로 또는 누군가의 부모로 살아가고 있는 군내 112가구 288명의 법정 한부모가족 중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자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가족의 이름이 상처받지 않도록 미송새마을금고에서는 이들에게 돌봄과 연대를 정기적으로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