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서관, 고두현 시인 초청강연 다음달 4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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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도서관, 고두현 시인 초청강연 다음달 4일 연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8.23 17:29
  • 호수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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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에서 만난 인문학 서포 김만중` 네 번째 강연

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관장 류지앵)이 다음달 4일(토) 오후 2시 `보물섬 남해에서 만난 인문학 〈서포 김만중〉` 네 번째 강연으로, 고두현 시인을 초청해 `노도에서 건진 나의 유배 시첩 연작`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1963년 남해에서 태어난 고두현 시인은 남해에 유배 온 서포 김만중의 시와 소설을 읽으며 시인의 감성을 키웠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유배시첩-남해가는 길」이 당선돼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경제신문 오피니언 논설위원과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시를 놓고 살았다 사랑을 놓고 살았다』, 『시 읽는 CEO』, 『남해, 바다를 걷다』, 『냉면꾼은 늘 주방 앞에 앉는다』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시인의 시와 강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과 일반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남해도서관 종합자료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도서관(☎864-0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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