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은 미래국가 경쟁력의 기반이다
상태바
녹색성장은 미래국가 경쟁력의 기반이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21.08.30 11:27
  • 호수 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기고 │ 장행복 자연보호연맹남해군협의회장
장  행  복자연보호연맹남해군협의회장
장 행 복
자연보호연맹남해군협의회장

인류가 누리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는 에너지 대량소비,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의 환경문제 때문에 지구온난화로 일어나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를 유발함과 동시에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고 있어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당하고 있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금수강산을 인위적인 훼손과 파괴로부터 보호함으로써 자연과 환경 그리고 생명을 소중히 보존하여 아름다운 국토를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물려주고자 기존세대에서 총력을 기울여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산업혁명 이후 산업이 발달하면서 이산화탄소가 엄청나게 배출돼 지구의 대기권에 머물면서 지구에 들어온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더워지는 온실효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지구온난화가 계속 지속되면 빙하가 녹아 겨울에 눈이 내리지 않게 된다. 빙하의 물은 담수인데 이 물이 바다 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면 해류의 흐름이 바뀌어서 공기가 뜨거워지고 바닷물을 차갑게 해줄 매체들이 없어지면 대류현상과 해류가 멈출 것으로 예상되어 지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자연과 환경 위기시대에 맞아 녹색성장만이 미래 국가경쟁력의 기반이 되어 국가가 꼭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싶다. 녹색성장이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환경 친화적 성장을 의미하며,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국가의 경제 발전에도 초점을 맞춰 지속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자연정화, 자연보존, 환경보존을 위한 제2의 범국민 운동으로 큰 목표를 세워 실천해 나가는 일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정화활동도 일회성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인의식을 인식해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한 후에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물려주는 것을 첫 번째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생명의 근원이 되는 녹색성장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선진대열에 서게 할 것이고, 인류의 적인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태양열, 바이오, 풍력 등을 이용한 대체에너지를 활용해 친환경 그린사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도록 권장하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어린이와 노인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녹색성장 실천을 통한 의식 변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는데, 이제는 논쟁보다는 실천 할 명분이 분명하므로 국민 모두가 작은 것에서부터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지구 온난화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대한민국은 21세기 녹색성장을 이룬 선진대열에 한발 더 앞장서게 될 것으로 확신해본다.
자연과 환경 보존은 우선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직장과 가정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환경은 생명이다"라는 말처럼 한시라도 자연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나부터 실천하고 시작하는 물 절약 실천 계획을 먼저 세워보도록 한다.
물을 마실 때는 넘칠 만큼 따르지 말고 먹을 만큼 따르고, 음식물 찌꺼기나 기름기는 휴지로 한번 닦은 후 설거지를 한다든지, 세탁 시 세제는 적정량을 사용하고, 샤워는 5분 이내, 욕조의 경우 물을 가득 채우지 않은 방법도 좋을 테다. 양치질은 컵에 물을 받아 사용하는가 하면, 빨랫감을 많이 모아 세탁하면 물 절약에 도움이 될 듯하다. 생활쓰레기는 적게 나오도록 최소한 줄이고, 급한 일이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운동을 겸한 도보로 활용하는 방법도 어떨까 싶다. 아무쪼록 이러한 내용을 평소 잘 기록해서 실천해본다면 환경보호와 함께 이를 통한 에너지 절약에 일석이조의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도회지의 경우, 전용자전거 도로가 어느 정도 설치되어 있는 지역이 많을 텐데 자전거를 이용하면 건강에도 도움될뿐더러 절약한 기름값을 불우이웃이나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부를 한다면 나눔의 공동체 확산으로 발전시키는 매개체 역할과 함께 정부에서 실시하는 역점시책으로 가는 녹색성장에도 밑거름이 되어 그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아무쪼록 환경은 생명과 같은 매개체로 존재하기에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한다는 인식을 버리지 말고 더불어 잘 공유되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