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인상 받은 빵식이 아저씨 + 남해대표캐릭터 해랑이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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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인상 받은 빵식이 아저씨 + 남해대표캐릭터 해랑이 성형?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1.08.30 18:21
  • 호수 7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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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베이커리 김쌍식 제빵사, 남해군 최초 LG의인상 수상
1년 3개월째 아침등굣길 아이들에게 빵 나눔 선행
12개 장애인·복지단체에도 10년 넘게 빵 기부

남해군 캐릭터 해랑이, 2022버전으로 성형 재탄생
2002년 개발한 캐릭터 해랑이 리뉴얼 발표회

 

남해읍 남해경찰서 옆에서 행복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제빵사 김쌍식 씨가 지난달 29일 LG복지재단으로부터 LG의인상 상패와 상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15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157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LG의인상은 의로운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큰 반향과 공감을 일으킨 사람이나 남다른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거나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한 사람 등에게 주어지는데요.

김쌍식 대표가 남해군의 첫 수상자라는 영예까지 안았습니다. 김쌍식 대표는 그동안 남해군내 12개 복지기관과 단체에 10년 넘게 무료로 빵을 베풀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아침을 굶는 아이들을 위해 등굣길에 빵을 나누는 일도 시작했다 아입니까? 배고픈 학창시절을 보냈던 김 대표는 제빵을 시작한 18세부터 훗날 내 가게를 차리면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빵을 나누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의 연간 빵 기부규모는 2천만원이 훌쩍 넘는다하네요.

이러한 선행이 여러 언론과 SNS에 퍼지면서 LG복지재단에서도 김 씨의 선행에 관심을 갖게 됐고, 여러 심의과정을 거쳐 지난달 29일 행복베이커리에서 LG의인상 시상식을 가졌다합니다.

LG의인상을 받은 김 대표는 "빵 기부는 하고 싶었고, 좋아서 하는 일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요즘에도 밥을 굶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은데 제가 만든 빵으로 씩씩하고 힘차게 공부하고 노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빵쟁이로 사는 동안 빵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해군이 2002년부터 남해군 캐릭터로 활동해온 해랑이의 ‘2022년 버전’을 뽑습니다.

남해군은 지난 8월 26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남해군 대표캐릭터를 새롭게 확정짓기 위해 후보군 캐릭터 디자인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2002년 개발된 캐릭터 해랑이의 리뉴얼 버전 후보 4개가 소개됐습니다.

△몸도 마음도 커진 남해군의 행복아이콘 남해랑 △청정한 남해군의 자연힐링에너지 해랑이·청랑이 △따뜻한 남해군의 정으로 언제나 반갑게 맞이하는 해랑․모시․따시 △풍성한 자연을 품은 남해군 지킴이 해랑․섬랑이 등이 소개됐고, 컨셉과 모형이 공개됐습니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캐릭터는 내년 남해방문의 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설문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아래 더보기 란이나 고정댓글의 주소를 클릭해 설문에 참여하면 됩니다. 신입 해랑이 입사면접에 참여하실거죠?

남해군 해랑이 캐릭터 리뉴얼 투표 http://naver.me/5GyRGTGw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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