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방문의해`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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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방문의해`에 부쳐
  • 남해타임즈
  • 승인 2021.09.03 11:46
  • 호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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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호 시조시인·칼럼니스트
서  관  호시조시인·칼럼니스트
서 관 호
시조시인·칼럼니스트

코로나 물렀거라 온 국민 남해 간다
내년은 `남해방문의해` 향우들 매월 간다
풍성한 남해문화에 취하고자 함이라.

불자들 기도도량 금산의 보리암에
구국의 영웅이신 이순신 순국공원에
가볼 곳 많고 많으니 서너 차례 오시다.

생선회 멸치쌈밥 자연산도 가지가지
마늘에 시금치에 특산물도 금상첨화
관광도 식후경이니 식도락도 즐거워.

골마다 축제 열고 철철이 문화행사
때맞춰 방문하면 꿩 먹고 알 먹기라
한여름 독일마을엔 맥주축제 흥겨워.

한국제일 골프장에 세계제일 애향심에
일점선도 풍광에다 어부림 해풍에다
어디서 오감을 열면 마음 아니 맑으랴.

서관호 : 창선면 보천 출생. 『현대시조』 추천등단. 부산시조시인협회장, 『어린이시조나라』 발행인, 남해문학회 자문위원. 망운문학상 외 다수. 시조집 『남해도』 등 문집 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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