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전국 지방대학 소멸 위기에도 `진가`를 발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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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전국 지방대학 소멸 위기에도 `진가`를 발휘하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9.03 14:27
  • 호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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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최고등급 선정에 이어
3년 동안 일반재정지원 받아 대학혁신 가속화 기반 마련
남해대학 전경.
남해대학 전경.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교육부가 실시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해대학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정원감축과 별도의 대학평가 없이 3년간(2022~2024년) 정부로부터 대학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일반재정지원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5개 권역별(수도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전라·제주권, 충청·강원권)로 나눠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대학 교육여건 △학사관리 △교육과정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을 토대로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주요 요소들을 정량·정성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 △미참여 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나눴으며, 남해대학은 최고등급인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남해대학은 최근 3년간 교육비 환원율 128% 증가,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졸업생 취업률 전국 공립전문대학 중 11년 연속 1위 달성 등 주요 핵심지표값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 수준을 보였다.
 조현명 총장은 "교육부가 주관한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상위 A등급`획득,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최고등급 `자율개선대학`선정,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이어지는 성과 달성은 남해대학 교직원이 대학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취업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의 이번 발표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미선정`된 대학의 이의신청 절차 진행 후 8월 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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