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숙원사업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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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의 숙원사업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합니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21.09.03 15:46
  • 호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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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호선 남해 삼동~창선 간 4차선 확장 공사 통과
사천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도로 4차선 신설 공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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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국회의원
하영제 국회의원
하영제 국회의원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과 국도3호선 남해 삼동~창선 4차선 도로 확장 공사와 사천 사남-정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 4차선 신설 공사가 기획재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년~25년)`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199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서 처음 구상안이 제시된 이후 20년간 영·호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입니다.
"훌륭한 업적은 함께 일궈낸 작은 것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그동안 경제성을 위주로 한 4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남해군민들의 열정, 지자체의 의지, 그리고 정치권의 노력이 하나가 되어 이룬, 역사에 남을 뜻깊은 결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야 인천에서 부산까지 한반도의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L자형으로 이어진 국도 77호선 897㎞ 구간 `마지막 단절구간`이 연결됩니다.
그동안 저 역시 개원 이후 이낙연 전 전남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 등을 만나고, 건의 서한을 전달하고, 수차례 통화를 지속하면서 오늘의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결국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던 남해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경남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로 인한 산업생산성이 증대하여 일자리 5500여개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은 1시간 30분 걸릴 거리를 10분으로 단축시켜 여수시와 남해군은 30분대 공동 생활권이 가능해져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입니다.
관광과 물류, 지역의 산업기반 확대로 지역에 큰 시너지 효과를 불어 넣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국도3호선 남해 삼동~창선 도로도 4차선 확장 사업이 확정되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완공이 되면 급격하게 늘어나는 교통량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해 삼동~창선 도로는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많아 교통사고가 잦으며, 2019년 통계 일 1만1016대로 2차로 적정 교통량 1일 6300대보다 57.2% 증가되어 교통정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편 사천 사남~정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 4차선 신설 사업도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사천읍을 통과하는 국도 3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국도 간선기능 회복과 교통 정체 해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지역 경제 활성화뿐 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남해 삼동~창선 도로 확장과 사천 사남-정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로 보다 효율적인 남해안 관광벨트가 구축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사업들이 성공적인 완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남해가 소멸 고위험 지역 11곳 중 하나인 지방소멸도시가 아니라 산업과 관광을 토대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국가균형발전을 대표하는 희망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가겠습니다.
2021년 8월 24일
국회의원 하영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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