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신청 사칭문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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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신청 사칭문자` 주의하세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9.10 09:51
  • 호수 7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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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의심문자 지우거나 118 신고
출처불명 인터넷주소 누르지 말아야
스미싱 문자 예시(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함) [출처: 행정안전부]
스미싱 문자 예시(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함) [출처: 행정안전부]

 코로나상생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지급대상, 금액 안내, 카드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의 내용으로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행정안전부는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국민비서나 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은 경우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의심문자로 판단될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안부는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모바일 백신 최신 업데이트하기 △공식 앱 마켓이 아닌 다른 출처의 앱 설치 제한하기 △스마트폰 앱 설치 시 과도한 권한을 요구하는 앱은 설치하지 않기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 보안카드 등 중요정보 저장하지 않기 등 `스마트폰 10대 보안수칙`도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스미싱 의심문자를 수신하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118)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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