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공연예술촌, 박물관으로 바뀌면 어떤 이름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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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공연예술촌, 박물관으로 바뀌면 어떤 이름이 좋을까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9.10 10:03
  • 호수 7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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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탈공연예술촌 명칭변경 관련 설문조사 실시
내년 공연예술자료 전시 중심 박물관으로 개편 예정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이 2022년 공연예술자료 전시 중심 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이 2022년 공연예술자료 전시 중심 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해군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을 공연예술자료 전시 중심 박물관으로 개편하면서 그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고 밝혔다.


 2008년 이동면 옛 다초분교에 자리잡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은 국내 연극계의 거목인 고(故) 김흥우 동국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평생 수집한 공연예술 관련 자료 3만여점을 기증받아 설립됐다. 현재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탈과 인형 등을 주요 전시품으로 운영하고, 우리나라 근·현대를 아우르는 수만 점의 공연예술 자료들이 조명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남해군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장한 각종 공연예술자료의 보관과 전시 환경을 개선하고자 공립박물관으로 시설을 등록하고, 시설명칭도 전문 전시시설에 걸맞게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명칭 변경을 위하여 남해군은 2021년 9월 6일(월)부터 9월 23일(목)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통로를 이용하여 군내·외 각계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전시시설의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의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은 남해군 홈페이지(http://namhae.go.kr) 설문조사란을 통해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장충남 군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아 시설 본연의 기능을 다할 공연예술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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