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수 향우, 네 번째 시집 『쇠박새의 노래』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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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수 향우, 네 번째 시집 『쇠박새의 노래』 펴내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9.10 10:08
  • 호수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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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그리는 곡진한 사모곡

 사하문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면 다천 출신의 강달수(얼굴사진) 향우가 지난해 김만중문학상 특별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사하구의 모래톱문학상 우수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늘(9일) 있을 예정이다. 강 시인은 재부남해군향우회 문화분과 위원장과 화전문학회장을 역임하고, 사하구 재선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제7대 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의원(사하구 당리·하단)에 출마하기도 했다. 부산 사하구는 남해 향우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남해군 자매도시다. 

 

 

 강 향우가 이번에 출간한 네 번째 시집 『쇠박새의 노래』는 4년 전 고향 이동면 다천에서 작고하신 어머니를 그린 사모곡이다. 문학평론가인 김경복 경남대학교 교수는 『쇠박새의 노래』 평론에서 "어머니는 가장 지고한 사랑의 실체이므로 그의 부재로 인한 존재의 결핍은 근원적인 슬픔과 그리움을 불러온다. 역사 이래 곡진하고 애틋한 수많은 사모곡을 보아왔지만, 강달수 시인처럼 어머니를 이렇게 절절하게 기록으로 남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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