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남해 쌀 포함 18개 품목 공급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윈윈모델 계속 확산 중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윈윈모델 계속 확산 중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이달 2학기 개강 때부터 신선한 `남해산 식재료`를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에 공급하고 있다.
남해군과 남해대학은 지난달 23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군수, 이일옥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명 총장과 김경희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남해대학은 남해에서 생산된 우수 식재료를 우선 사용하고 지역생산 식재료 사용에 남해군과 협력하고, 남해군은 남해에서 생산되는 우수 식재료 품목 발굴 및 안전성 확보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해군은 남해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지난해 9월부터 군내 12개 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직접 식재료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 3월부터는 군내 유치원을 포함한 30개 모든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직영 학교급식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농업인-학교급식 윈윈 모델`이 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8개 품목으로 남해산 품목은 쌀, 버섯, 참다래, 시금치, 연근, 깐마늘, 멸치, 멸치액젓, 죽염멸치액젓 등 15개 품목이다. 남해대학의 요청으로 국내산 현미쌀, 찹쌀, 현미찹쌀 3개 품목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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