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규모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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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규모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나왔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10.01 09:51
  • 호수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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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업단, 농업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방안 제시

 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남해 신활력 사업) 기본계획이 나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달 16일  「농어촌정비법 제58조 및 동법 시행령 제82조」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지침」에 따라 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남해군 고시 제 2021-148호)했다.


 남해 신활력 사업은 농업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함께하는 일자리, 안정적 농촌소득 만들기를 목적으로 남해군과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업비는 균특예산(국비) 49억, 지방비(도비) 21억원 등 모두 70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이다. 


 이 사업은 크게 △연대와 협동의 네트워크 구축 △사람이 모이는 지역공동체 육성 △사람이 찾아오는 남해 만들기 △소득이 늘어나는 농촌 융복합산업 지원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진다.


 연대와 협동의 네트워크 구축에는 △신활력 추진단 운영 △주민 역량강화 위한 신활력 아카데미 △주민주도형 기획사업 지원 △사회적 경제조직 발굴 및 육성 △배움과 스타트업 공유공간 운영 프로그램이 속해 있다.


 사람이 모이는 지역공동체 육성과 관련해서는 △마을 특색 발굴과 공동체사업 지원 △마을활동가 역량개발 △사람이 찾아오는 남해 만들기가 진행된다.


 주민주도형 기획사업 지원 분야에는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지원 △마을을 잇는 농촌관광 프로그램 △농촌 경관자원의 발굴과 보전 △남해형 사회적 공유농업이 들어있다.


 또한 △보물섬 융복합상품 발굴 및 상품화 △보물섬 홍보 및 마케팅 전문그룹 육성 △남해 농특산물 공동상품화센터 운영을 통해 소득이 늘어나는 농촌 융복합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부가 지난달 15일 우리군의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그에 따른 시행계획을  경남도와 협의하는 절차가 남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업의 큰 틀은 마무리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농축산과(☎860-39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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