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더남해군협의회의 "탄소중립 바로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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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더남해군협의회의 "탄소중립 바로 나부터"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21.10.01 10:09
  • 호수 7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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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명절 보내기 홍보 활동
그린리더남해군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13일 남해전통시장에서 `저탄소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그린리더남해군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13일 남해전통시장에서 `저탄소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리더남해군협의회(이하 그린리더)가 지난 13일 남해전통시장에서 `탄소중립 나로부터, 저탄소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그린리더 회원들은 `명절음식은 먹을만큼만`, `과대포장대신 마음만`,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요`, `대중교통 타고 가요` 등의 문구를 폐박스에 적어 군민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정준순 회장은 "생활쓰레기는 한국의 경우 전체 쓰레기의 12%도 되지 않는다. 약 85%가 산업폐기물이다. 그중 절반 이상은 건설폐기물"이라며 "다시 말해 개개인의 노력보다는 산업부문에서 앞장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개인의 용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은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개인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산업부문에서의 산업폐기물 줄이기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그전에 미미하겠지만 개인이라도 나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가 산업부문을 친환경으로 바꾸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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