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관광자원 연결거점, 창생플랫폼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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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관광자원 연결거점, 창생플랫폼 주민설명회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1.10.01 10:10
  • 호수 7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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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옛 건물에 새 생명 불어 넣어
도시재생의 활동거점 역할도 겸할 것
역동적인 파도를 연상케 하는 건물 외형 조감도.
역동적인 파도를 연상케 하는 건물 외형 조감도.
용도에 따라 층별로 카페, 상점, 사무공간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용도에 따라 층별로 카페, 상점, 사무공간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생활 SOC(생활 편의를 위해 간접적으로 필요한 시설) 부족으로 관광객 방문이 저조하고 주민 불편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과거 무도회장 `여의도` 건물 자리와 장수장모텔 자리에 총공사비 56억9천만원을 투자해 집객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만든다. 2020년 9월에 철거를 시작해 지난달에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지난 15일에는 북변1리 마을회관에서 군 공공건축추진단 박진평 단장과 도시재생팀 조진갑 팀장, 도시재생지원센터 조시영 센터장을 비롯해 읍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각 층별 용도에 따른 다양한 시설 입주
 건물의 외형은 푸른색 계열의 타일을 사용해 서로 다른 방향의 파도들이 역동적으로 어울리는 모습을 형상화 한다고 한다. 기존 `여의도`자리는 다목적 휴게 전시공간이, `장수장모텔`자리에는 연수원과 전통상점, 관광테크놀로지센터와 소공연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신축하는 `에이블랩`에는 다목적홀, 생활체육시설,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창생센터 등이 자리하게 된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에 연면적 2269m2, 용적률 181.7% 규모로, 1층에는 카페, 전통상점, 디지털아쿠아리움 등이 자리해 주민들의 공공 공간이자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고 2층은 센터와 연수원 등 사무공간과 생활체육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이 건물이 인근 주택의 조망을 가리지는 않는지, 주변 전봇대가 방해가 되지는 않는지 등을 궁금해 했으며, 공사기간 동안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조치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박진평 단장은 공사에 따른 주민의 양해와 협조를 구하며 "창생플랫폼과 관광창업아카데미가 본래의 기능을 잃은 기존 건물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해석해 남해군 도시재생의 활동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창생플랫폼과 관광창업아카데미는 오는 11월에 착공, 오는 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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