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이 지역통계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4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남해군이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한 맞춤형 노인정책수립` 사례로 3위에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동남지방통계청은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 지역의 통계 업무를 담당하는 통계청 소속기관이다.
올해 5월 남해군이 시행한 `2021년 남해군 노인실태조사`는 이번이 3회째로, 종합적인 파악을 위해 이미 지난 2014년에 `노인실태조사`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특히, 노인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시기에 `WHO 고령친화도시` 사업추진과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 치매예방교실 운영, 경로식당 무료급식지원, 저소득 재가노인식사배달 등 다양하고 효율적인 노인복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남해군은 노인실태조사 외에도 여성통계 등, 지역통계조사를 통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