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청년 아티스트에게 묻고 연주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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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청년 아티스트에게 묻고 연주도 듣다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1.09.30 16:07
  • 호수 7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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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날, 남해청년센터서 토크콘서트 열려

매년 9월 셋째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남해청년센터 ‘바라’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남해청년 수다방, 남해 어게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남해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남해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남해군청년네트워크 2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공감 토크 콘서트와 음악공연, 남해청년센터 직원인터뷰를 통해 청년센터의 역할과 고충 등을 듣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초빙된 청년은 남해군이 청년친화도시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남해에서 한달살기 촌라이프 프로젝트 중 삼동면에서 진행된 ‘살러’를 통해 남해살이를 맛본 후 남면에 자리잡은 전미성 문화예술 기획·창작자와 상주에 자리잡은 권승근 작곡가였습니다.

이들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남해살이를 선택한 계기와 함께 남해에서 살아보니 불편한 점(보일러 기름값, 열악한 대중교통시스템과 교통비), 현재 하고 있는 일(사진이나 영상 마켓 글쓰기 피아노)과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을 이야기하며 지역청년들과의 더 많은 소통이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전미성 인터뷰 영상 자막
전미성 씨는 “행사나 문화 기획, 글쓰기 등의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보일러 기름값이나 교통비가 말도 안 되게 비싸지만 그 모든 것들을 감수할 만큼 남해가 아름다웠다. 

문화기획 일을 하다보니까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행사가 많은데 서울은 이미 문화기획이 많기도 하고 재미가 없었다. 남해를 여행하다보니 사람도 좋고 이런 좋은 공간들이 너무 많아 이 공간들을 활용해서 예술적으로 풀어가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결심했다.

이어진 음악콘서트는 남해합창단 강선희 지휘자의 피아노와 남해합창단 전속 바이올리니스트 정성아 씨, 기타를 잡은 남해군청년네트워크 2기 문화기획프로젝트 정대성 팀장(팀명 섬데이)의 연주가 합을 맞췄는데요.

오프닝곡 Havana를 시작으로 △Feels so good △L.O.V.E. △밤하늘의 별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슬기로운 의사생활OST 중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아로하, Lonely night, △라라랜드 OST 중 Another day of the sun 등 대중적이면서도 주옥같은 노랫곡들이 바라의 뜰에 연주곡으로 퍼지며 아름다운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날 토크콘서트와 연주된 곡들은 유튜브 새남해TV에서 대부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상 남해시대 영상뉴스였습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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