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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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보건소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 당부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0.22 09:39
  • 호수 7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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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고열·오한 등 증상 나타나

 남해군보건소(소장 최영곤)는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설치류(쥐)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검은딱지) 형성이 특징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과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20%로 높은 편이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에 남해군보건소는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158개소와 등산로와 바래길 입구 32개소 등에 `진드기 주의` 스티커·표지판을 부착하고, `진드기매개 기피제 분사기`를 바래길·마을회관 12개소에 설치했다.


 남해군보건소는 가을철 다빈도 발생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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