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남해여행, 첫 삽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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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남해여행, 첫 삽 뜨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0.29 09:39
  • 호수 7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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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
전국에서 모인 가족들, 남해에 나무 심고 여행까지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의 시작이 지난 23일 남해약초테마공원에서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에 참가한 가족들.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의 시작이 지난 23일 남해약초테마공원에서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에 참가한 가족들.
탄소중립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는 참가 가족들.
탄소중립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는 참가 가족들.

 남해군도 탄소중립여행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은 `2021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지사장 박철범)와 협력해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남해약초테마공원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15개 가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관광과 기후위기를 접목한 남해관광까지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 자녀를 비롯한 각자 가족 구성원들의 이름을 새긴 이름표와 함께 천연생묘를 심었고, 탄소중립여행을 다짐하는 서약서도 작성했다. 특히 아이들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만큼, 아이들의 이름표가 걸린 나무에도 `남해야 무럭무럭 자라렴`이라는 소망이 적힌 문구를 함께 담았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나무 심기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1박을 할 수 있는 숙박권도 제공해, 남해군 관광지를 둘러보고 행사 다음 날인 일요일에 귀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장에서 박철범 지사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에서 탄소중립여행의 첫 삽을 떴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아름다운 남해를 지키고 관광까지 접목시킬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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