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매결연 도시 부산진구 추천여행지 `보물섬 남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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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자매결연 도시 부산진구 추천여행지 `보물섬 남해` 포함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0.29 10:07
  • 호수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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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맞춰 백신 인센티브로 여행경비 지원
부산진구민 남해 여행 방문 기대감 높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인센티브 여행상품인 `슬기로운 백신여행`을 운영하는 가운데 9개 여행지 중 `보물섬 남해 투어`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군과 부산진구는 2005년 7월 8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부산진구가 소개하는 보물섬 남해 여행 장소는 △바래길 작은미술관 △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 △독일마을 4개 장소로, 이곳에 방문한 부산진구민들은 차량·식사·보험·간식·기념품·해설 등 5만원의 여행경비 지원을 받는다.

 부산진구의 이번 슬기로운 백신여행에 남해군이 포함된 데에는재부부산진구향우회 사무국장이자 2022 남해군 방문의해 서포터즈단 김효주 단원의 역할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김효주 단원은 서은숙 구청장을 만나 2022년 남해군 방문의해를 홍보하고 부산진구가 추진하는 관광사업 중 부산진구와 자매결연도시이기도 한 남해군을 여행지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부산진구는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센티브 지급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부산진구가 시행하는 백신접종 인센티브는 앞서 설명한 `여행경비 지원`과 `소상공인업소 이용경비지원` 두 가지다. 여행경비 지원은 접종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1만명에게 여행사,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외식 가맹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인센티브 부여 대상은 부산진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1차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백신 임상참여자 중 신청자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신청은 11월 한 달 간 부산진구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두 가지 인센티브 중 1개 부문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다.

 이에 부산진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할 여행사 3개소(부산투어, (주)한날애커뮤니케이션, 초록배낭)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은숙 구청장은 "위드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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