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초등학교병설유치원, 15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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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초등학교병설유치원, 15년 만에 부활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0.29 10:10
  • 호수 7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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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폐원 이후 2022년 3월 1일자 신설

 도마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정금도)은 2007년 3월 1일 폐원됐던 병설유치원이 경상남도교육청의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의거 2022년 3월 1일자로 다시 개설돼 신입생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도마초병설유치원 신설은 그동안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학생 수 15명에서 49명으로 폐교 직전의 도마초등학교가 살아나고, 도마초등학교를 찾아 전입한 학생들의 유치원 동생들이 언니, 오빠와 떨어져 이웃 고현초병설유치원까지 등·하원을 하는 불편함과 남해읍까지 등·하원하는 유치원생 학부모의 고충을 경상남도교육감이 듣고 화답을 했기에 이뤄졌다.


 도마초병설유치원 학부모는 "그동안 형제자매가 다른 학교로 등하교와 등하원하는 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도 부모도 지치고 힘들었는데, 도마초 병설유치원이 신설돼 매우 기쁘다"며 "도마초병설유치원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학교와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금도 원장은 "학부모와 유아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해 정규 과정, 방과 후 과정에 전체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치원교육과정과 유초 연계 수업 등 학생들의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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