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양떼들 서울대에서 가을 속을 걷다
상태바
보물섬 양떼들 서울대에서 가을 속을 걷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1.10.29 10:14
  • 호수 76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6일 서울대에서 가을나들이 진행

 수도권에 살고 있는 남해군 출신 1955년생 양띠들의 모임인 `보물섬 양떼들`이 지난 16일 서울대학교(서울 신림동)에 모여 단풍이 익어가는 캠퍼스 길을 걸으며 3분기 정기모임(가을나들이)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박숭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9명이 참석했다. 보물섬 양떼들 회원들은 코로나로 인한 엄중한 상황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같이하지 못했지만 참석한 회원들은 아름다운 가을 속에서 즐겁게 담소 나누면서 힐링과 단합의 시간을 함께했다.


 서울대 내 주요 건물 사잇길과 순환도로를 걷고 노천강당에서 휴식을 하고 난 후 식당에서 간단한 회합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숭렬 회장은 "오늘 기온이 좀 내려가긴 했지만 좋은 날씨에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자연 속에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더욱 반갑고, 어려운 시간 내어 함께하여 준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단합된 양떼들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노력하자. 연말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줄 것을 기대하며, 회원 모두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태욱 전임회장(상주면)은 건배제의를 통해 "우리는 자랑스러운 남해인임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우의를 다지며, 건강하고 보람찬 생활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보물섬 양떼들 회원들은 티타임을 갖고 오랫동안 못 나눈 담소를 나눈 후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집으로 향했다.

<기사·사진제공 이성옥 보물섬 양떼들 총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