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스페이스 미조` 관리위탁운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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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스페이스 미조` 관리위탁운영자 모집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11.05 09:50
  • 호수 7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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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항 옛 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군, 운영현장설명회 오늘 스페이스 미조서 열어
올해 완공에 이어 전문적인 위탁운영자를 찾고 있는 미조항의 새 명소 `스페이스 미조`.
올해 완공에 이어 전문적인 위탁운영자를 찾고 있는 미조항의 새 명소 `스페이스 미조`.

 남해군은 복합문화시설인 `스페이스 미조`를 창의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미조`는 미조항에 있는 옛 냉동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시설로서 연면적 1815㎡에 전시관 2개소, 공연장, 사무실, 작가 레지던스, 디자인스튜디오, 카페, 판매장, 야외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스페이스 미조` 관리위탁운영자 신청자격은 위탁을 수행할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 개인이면 가능하며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위탁계약 기간은 총 3년으로 공익적 기능에 집중하고 지나친 상업적 운영을 지양하기 위해 초기 2년간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으며 3년차부터 자력운영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신청자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서류를 갖춰 남해군 문화관광과 관광자원개발팀으로 11월 24일까지 직접 제출하면 된다.


 남해군은 11월 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운영자 모집공고를 하고, 시설 관리운영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오늘(4일) 오후 3시 스페이스 미조에서 개최한다.


 `스페이스 미조`는 지역의 문화복지를 위한 공익시설로 운영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시되는 공간이므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계획을 평가한 이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스페이스 미조는 창작자와 주민들이 협력하여 지역디자인을 하고 외부와 지역이 창의적 소통을 하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미조의 지역자원을 연구하고, 여행자 라운지와 정보제공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니 참신하고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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