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개천예술제 국악부 은상 수상
해양초등학교(교장 이순엽) 국악오케스트라가 전 군민 앞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군민의 날 식전행사에서 해양초 국악오케스트라는 200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우리 가락을 선사했다.
큰 무대이기 때문에 긴장한 모습도 있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인생2>와 <신모듬>의 일부 악장들을 연주하고 환호를 받았다.
해양초 국악 오케스트라는 2013년부터 진주 시립 관현악단 소속의 강사들로부터 꾸준한 지도를 받으며 매년 다양한 경연대회에 입상하고 공연에서 학생들의 기량을 뽐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린 제70회 개천예술제 국악부에 영상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공연 직후 학생들은 "처음에는 무지 떨렸는데 그동안 연습한 실력이 100%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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