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심장 김도혁, K리그 200경기 출전 전설 반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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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심장 김도혁, K리그 200경기 출전 전설 반열에 올라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1.05 10:18
  • 호수 7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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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원클럽맨이자 주장 선수
200경기 출전 기념 스카프·한정판 기념품 판매
지난달 30일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를 앞두고 김도혁(왼쪽)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를 앞두고 김도혁(왼쪽)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남해초등학교 축구부(현 보물섬남해FC)에서 프로의 꿈을 키우던 꼬마선수가 이제는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거목으로 성장했다. 김도혁(인천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선수는 지난달 6일 강원FC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K리그1 34라운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전 기념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경기는 지난 5월 이후 꼬박 155일 만의 유관중 홈경기로, 더욱이 이날은 인천 구단 통산 700번째 경기였기 때문에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러한 기운을 이어 받아 경기는 인천유나이티드가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도혁 선수는 K리그 통산 200경기에 출전해 12득점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시즌 현재 28경기에 출전해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장으로서, 중원을 책임지는 역할 등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김도혁 선수는 군 복무를 했던 아산 무궁화 축구단을 제외하면 줄곧 인천에서만 뛴 팬들이 사랑하는 `원클럽맨`이다. 또한 김도혁 선수는 2015년 인천유나이티드 구단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별 반 개를 뜻하는 `하스프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유나이티드는 팀의 주장이자 `원클럽맨` 김도혁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나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김도혁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해특별 한정판 머천다이즈(MD)를 지난달 15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한정판 MD는 김도혁 선수의 모습이 담긴 등번호 마킹 홈·원정 유니폼과 200경기 기념 특별 유니폼 소매 패치, 선수의 연도별 모습이 프린팅된 스카프로 구성돼 있다.


 유니폼 소매에 달린 패치에는 김도혁 선수의 별명 `하프스타` 무늬로 디자인한 특별한 로고가 그려져 있다. 유니폼 등번호에도 김도혁 선수 고유의 `하프스타` 포즈가 마킹돼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스카프에는 2014년 데뷔한 김도혁 선수의 연도별 활약 사진과 함께 그의 별명인 `인천의 하프스타(Half Star of Incheon United)` 문자가 새겨져 있다.


 김도혁 선수의 K리그 200경기 출전 기념 특별 한정판 MD는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판매처 `온라인 블루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도혁 선수는 "인천 팬 여러분이 보내 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인천의 `원클럽맨`으로서 인천의 전설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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