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남해하나어린이집 8일 개원 현재 85명 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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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남해하나어린이집 8일 개원 현재 85명 등원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11.12 10:09
  • 호수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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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 만들기` 큰 성과
남해군 국공립 남해하나어린이집이 지난 8일 개원식을 가졌다.
남해군 국공립 남해하나어린이집이 지난 8일 개원식을 가졌다.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가 군민 곁에 한 걸음 성큼 다가왔다. 


 남해군은 지난 8일 `국공립 남해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남해하나어린이집(원장 최봉선)은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따라 설치한 전국 38번째 하나어린이집이다.


 이 어린이집은 노후화된 건물로 보육 환경이 열악했던 기존 `군립 남해어린이집`을 이전 신축한 것으로, 2019년 4월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1년 1월 착공, 9월 준공됐다. 이 사업에는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사업비 13억원을 지원받고, 국·도비 9억7천만원, 군비 8억1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자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충남 군수, 이주홍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하나은행 울산경남본부 김기철 대표, 하나금융공익재단 박경호 상임이사,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시공사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남해하나어린이집은 만0세~만5세 영유아 92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대지면적 2907㎡, 건축연면적 937.8㎡, 지상 2층(지상 3층 옥탑) 규모다. 교직원은 원장을 비롯해 총 16명이며 보육실 7개, 유희홀, 맛나방, 교직원 휴게실 등을 갖췄다. 특히 야외놀이터와 옥탑공간은 아이들의 창조적인 활동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를 만드는 데 성과가 나타나 기쁘며,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집 건립에 힘써 주신 하나금융그룹과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설계와 시공을 해주신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시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또한 "앞으로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하나어린이집은 지난달 18일부터 85명의 원아가 등원하고 있으며 남해읍을 대상지로 버스운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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