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초, 2021 미조등대 학예발표회 가져
풍요와 결실의 계절을 맞아 미조초 어린이들이 한해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뽐내는 2021 미조등대 학예발표회가 지난 4일 미조초등학교 신축 다목적강당 등대누리에서 펼쳐졌다.
위드코로나 시대로 가고 있지만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한 가정당 예방접종자에 한해 1명씩만 관람토록 했는데, 모처럼 열린 학교 행사에 권대성 미조초운영위원장과 서연우 미조면장도 참석해 등대학예발표회 개최를 축하하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정순자 교장은 "작년 3월 부임 후 학부모님을 모시고 여는 첫 행사인 것 같다"며 "많이 부족하더라도 서로 배워가며 성장하는 과정이니까 많은 공감과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이룸, 최해찬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학예회는 우쿨렐레부의 <피노키오와 떠나는 여행>으로 문을 열었으며 댄스, 탈춤, 전통무용 등 유치부~5학년의 학년별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비롯해 6학년의 모듬북 난타공연과 남해특산물을 주제로 한 연극 `영웅들과 마우스시블링`, 태권도부의 태권무, 유치부 고운반과 바른반의 합주, 밴드부의 기악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학예회 공연은 아프리카TV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도 진행됐으며, 유튜브채널 새남해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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