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극복하는 그라운드골프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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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극복하는 그라운드골프 열정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1.12 10:11
  • 호수 7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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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회
제15회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9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제15회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9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남해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역량을 발휘할 장이 마련됐다.  `제15회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9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바람으로 선수들의 상태나 경기력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답답함을 날리는 등 그라운드골프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이번 대회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2회나 연기되는 등 취소 결정까지 갈 수도 있는 난항을 겪어왔지만 위드코로나 시대로 흘러가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해 △이동 △상주 △삼동 △미조 △남면 △서면 △고현 △설천 △창선 △그린 총 11개 클럽 238명이 참가하는 등 7330 실버스포츠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인기 종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대회장에서는 백기구장과 홍기구장 2개로 구분해 오전에는 단체전이 펼쳐졌고 오후에는 개인전이 각각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이정선 선수가 선수대표로, 이종태 심판이 심판대로 각각 정정당당한 경기와 공명정대한 판정을 선서했다.


 장충남 군수는 "게이트볼, 파크골프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즐기는 대표 종목이 그라운드골프"라며 "코로나19로 이런 자리가 마련되지 못한 것이 2년이나 됐다. 그동안 발휘하지 못했던 역량을 맘껏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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