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길 작은미술관, 남해상상발전소-절경 전시회
1부 11월 7일~28일, 2부 11월 30일~12월 26일
1부 11월 7일~28일, 2부 11월 30일~12월 26일
<남해 상상 발전소-절경 1부> 전시회가 11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이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대안공간마루가 주관해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한 남해의 풍광을 다룬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가들에게 남해는 치열하기보다 평화로움이 더 어울리는 곳일지도 모른다. 수많은 섬들이 병풍같은 그림을 만들고 해질녘 야경이 고즈넉하니 평화로운 곳이지만 그 이면에 저출산과 인구감소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곳,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해석한 남해의 모습을 표현했다.
오승민 작가는 자신이 여행한 아프리카를 떠올리며 아프리카의 원시적인 미에 한국적인 색채와 선을 구성해 남해를 표현했다. 민선미 작가는 한국화 기반으로 민화의 기법을 이용해 평화롭게 핀 길가의 풀과 꽃을 표현했다. 신혜림 작가는 공예작가지만 공예와 회화의 범주를 넘어 실과 나무 등을 이용해 남해의 풍광을 표현했다.
`남해상상발전소-절경` 전시회는 1부(11월 7일~11월28일)와 2부(11월30일~12월26일)로 나누어 전시되며 콜라보로 초대받은 여성작가 이정희, 박미숙, 정혜연 작가가 함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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