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행복축제, 작지만 강한 학교 면모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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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행복축제, 작지만 강한 학교 면모 드러내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1.19 10:32
  • 호수 7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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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교 5년차, 학부모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
남명초등학교가 지난 4일 남명행복축제를 개최했다. 연극을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이다.
남명초등학교가 지난 4일 남명행복축제를 개최했다. 연극을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이다.
남명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다.
남명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다.

 행복학교 5년차를 맞이한 남명초등학교(교장 박진우)가 2021년 남명행복축제를 통해 작지만 강한 학교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4일 열린 남명행복축제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년간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것들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했다.


 축제는 1부 8개 공연, 2부 8개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제창, 기악 합주, 사물놀이, 밴드, 연극, 태권도, 수화, 댄스, 책 낭독, 마술 등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이 학급 프로젝트 활동,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을 통해 1년에 동안 학습한 결과를 한 자리에서 선보였기에 관람객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일으켰다.


 또한, 학부모 밴드 공연도 함께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박진우 교장은 "오늘의 축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을 위해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나아가 온 마을이 함께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알찬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복학교를 5년째 운영 중인 남명초등학교는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과정(지혜 놀이, 온 책 읽기, 숲 놀이, POP, 댄스, 기타 연주) △자연과 하나 되는 살아있는 체험활동(바래길 걷기, 다랭이논 체험, 갯벌 체험, 요트, 카약, 스키) △꿈과 끼가 자라나는 진로 교육(밴드, 인라인스케이트, SW, 오카리나, 골프, 드론, 사물놀이, 바이올린, 벽화) △지역과 함께 하는 공동체 학교(학부모 및 지역민의 재능 기부 수업, 학부모 밴드 동아리)를 4대 주제로 삼고 작지만 강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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