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균 주무관·정희경 간호사, `남해병원 화재 대응` 도지사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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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균 주무관·정희경 간호사, `남해병원 화재 대응` 도지사 표창 받아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1.26 10:06
  • 호수 7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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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균 주무관, 경남 응급의료 워크숍에서 대응사례 발표
2021년 경상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이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황태균(왼쪽) 남해군보건소 주무관과 정희경(오른쪽에서 네 번째) 남해병원 간호사가 남해병원 화재 대응의 공을 인정 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2021년 경상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이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황태균(왼쪽) 남해군보건소 주무관과 정희경(오른쪽에서 네 번째) 남해병원 간호사가 남해병원 화재 대응의 공을 인정 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정희경 남해병원 간호사와 황태균 남해군보건소 주무관이 재난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자세로 대처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경상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에서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경상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에서는 올해 2월 1일 발생한 남해병원 화재 관련 재난대응 사례가 소개됐다. 


 사례발표는 경상남도, 남해군보건소,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 경상대학교DMAT(재해의료지원팀) 등 남해병원 화재 시 현장에서 대응했던 기관을 대표해 황태균 남해군보건소 응급의료담당 주무관이 진행했다.


 황 주무관은 남해병원 화재 시 대응 단계별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설명했다.

남해병원 화재 대응 기관들을 대표해 황태균 주무관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남해병원 화재 대응 기관들을 대표해 황태균 주무관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황 주무관은 "남해병원 화재가 진압되고 난 뒤에도 2월 한 달 동안 남해군보건소를 비롯한 경상남도,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 남해병원 4개 기관 5명이 상시 상황실을 운영했다"며 "남해병원 화재사고 피해자의 내원했을 때 당시의 증상과 최초진단명, 환자심리상태·치료형태 등을 매일 1~2회 유선연락과 방문확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망자 발생 시 사망 경위 등을 확인한 결과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됐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고 말하며 사후 조치의 중요성까지 강조했다.


 황 주무관과 정 간호사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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