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마을 동신제&암수바위 미륵제
코로나19로 2년째 간소화 진행
오는 26일 암수바위 미륵제 예정
코로나19로 2년째 간소화 진행
오는 26일 암수바위 미륵제 예정
음력 10월 15일 보름을 맞이한 지난 19일 남면 다랭이마을에서는 2021 자연유산 민속행사 `밥무덤 동신제&암수바위 미륵제`가 열렸다.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축원하는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주민이 나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집사 등 간소하게 옛 형식을 그대로 갖추고 진행돼 다랭이마을의 염원을 담았다.
다랭이마을 밥무덤 동신제와 암수바위 미륵제는 2009년부터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후 오는 26일에는 밤 12시에는 암수바위 미륵제가 열린다.
김효용 이장은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다랭이마을 밥무덤 동신제&암수바위 미륵제가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간소화된 상황에서 진행됐다"며 "내년에는 꼭 본래의 동신제와 미륵제가 성사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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