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FC(청년부)·남면축구회(장년부), 남해군축구협회장기 흔들다
상태바
창선FC(청년부)·남면축구회(장년부), 남해군축구협회장기 흔들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1.26 10:54
  • 호수 77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개최
청년부 준우승 우정축구회, 장년부 준우승 다초축구회
제5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청년부 우승팀인 창선FC가 시상식 후 헹가래를 치고 있다.
제5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청년부 우승팀인 창선FC가 시상식 후 헹가래를 치고 있다.
제5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장년부 우승팀인 남면축구회가 시상식 후 헹가래를 치고 있다.
제5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장년부 우승팀인 남면축구회가 시상식 후 헹가래를 치고 있다.
남해군 13개 축구클럽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보물섬남해FC에 전달했다. 손민주(왼쪽) U-15 선수가 최청기(오른쪽) 남해군축구협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고 있다.
남해군 13개 축구클럽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보물섬남해FC에 전달했다. 손민주(왼쪽) U-15 선수가 최청기(오른쪽) 남해군축구협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고 있다.

 남해군 3대 축구리그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제5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곧바로 펼쳐졌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청년부에서는 창선FC가, 장년부에서는 남면축구회가 남해군축구협회장기를 흔들었다.


 지난 20일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해군축구협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K7·주말·보물섬리그를 무사히 마쳤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 2개로 나눠 진행되는데 축구를 즐기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남해군의장,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고 경상남도축구협회 임원들도 자리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어 보물섬남해 스포츠클럽 U-12·U-15(대표 한정철, 이하 보물섬남해FC)를 위해 각 축구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26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보물섬남해FC 선수들의 학부모들이 대회를 위해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서는 모습에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감사와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 막바지에는 남해초등학교 축구부 출신이자 인천유나이티드의 주장 김도혁 선수의 사인볼을 내외빈들이 시축하면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청년과 장년부로 구분된 이번 경기에서 청년부는 20대 5명이 출전하고 30대는 6명이 출전했다. 장년부의 경우, 40대 초반 2명, 40대 후반이 2명, 50대 초반이 3명, 50대 후반 2명, 60대 후반 2명으로 각각 출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축구클럽은 남면·창선·남산·삼동·고현·설천·우정·미조·이동·서면·생원골·다초·백마축구회 총 13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 결과 ▲청년부 △우승 창선FC △준우승 우정축구회 △최우수선수상 권재현 △우수 선수상 이차홍 △최우수지도자상 강대의 ▲장년부 △우승 남면축구회 △준우승 다초축구회 △공동 3위 생원골축구회, 남산축구회 △최우수선수상 윤창호 △우수선수상 윤희훈 △최우수지도자상 한성호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