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초월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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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초월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1.26 11:01
  • 호수 7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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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그리울벽화봉사단, 청소년 참여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와 봉강노인자원봉사클럽, 남해여자중학교, 남해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과 21일 남해읍 서변동 쉼터의 벤치를 환하게 꾸몄다.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와 봉강노인자원봉사클럽, 남해여자중학교, 남해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과 21일 남해읍 서변동 쉼터의 벤치를 환하게 꾸몄다.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운 봉사 장면이 포착됐다.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회장 이재신) 임직원들과 봉강노인자원봉사클럽 22명, 남해여자중학교, 남해제일고등학교 18명의 학생이 지난 14일과 남해읍 서변동 쉼터 벤치를 남해유자색으로 칠했다. 


 페인트가 마른 뒤 21일에는 노란 유자색 바탕에 피아노와 꽃을 비롯한 예쁜 그림을 그렸다.
 또한 "서두르지 마라. 걱정하지 마라. 이 세상에 당신은 짧은 여행을 온 것이다. 잠시만이라도 멈춰서서 장미꽃 향기를 맡아보라"는 캘리그라피 문구도 새겨졌다. 


 이번 벽화봉사는 낡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리울벽화봉사단 김현숙 회장과 최지연, 정보름, 양지선, 송영옥 단원의 주도 아래 진행됐다. 


 그동안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는 여러 봉사클럽에서 집수리, 반찬 나눔, 각종 캠페인,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는데, 벽화봉사활동은 처음이다.


 이재신 회장은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면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 같다. 노인들이 먼저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또, 그리울벽화봉사단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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