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남해군 강타… 피해 가중

어민들 "적조 초기인데 피해가 이렇게 많아서야"

2015-08-25     이충열 기자

올해에도 적조가 군내 양식장을 덮쳐 지난 21일까지 49만 마리의 참돔과 농어 등 양식어류가 폐사했다. 적조살포 장비 보강과 양식어류 40만 마리가량의 자연방류, 양식장 이동 등을 통해 초동 방제에 힘을 쏟았던 어민과 군·수협 등 관련기관의 합동 방제에도 집계가 잡히지 않을 정도록 급속히 늘어나는 어장피해에 어민들은 망연자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