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양파·마늘·고추 생산 가격 지원`

최저가격 이하 떨어지면 농산물안정기금에서 지원

2015-09-02     남해타임즈

전남 함평군의회가 최근 만든 `농산물가격 안정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함평군은 양파, 마늘, 고추 가격이 일정기간 `최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농산물가격 안정기금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양파, 마늘은 6월, 고추는 8월에 10일 이상 통계청이 고시한 최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농산물안정기금조성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차액의 85%를 농산물기금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 농가는 함평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지를 1천㎡ 이상 1만㎡ 이내 경작해야 한다. 지원 대상 품목 중 1개 품목에 한해 연 1회 지급한다. 함평군은 현재 농산물안정기금 17억원을 조성했고, 50억원 조성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