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배구클럽, 왕중왕전 접수

이동클럽 준우승, 읍·설천 공동3위 차지

2017-10-19     한중봉 기자

고현배구클럽이 남해군배구협회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고현클럽은 지난 1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해군배구협회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이동배구동호인 중심으로 구성된 남해배구동호회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고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펼쳐진 4강전에서는 남해배구동호회가 남해읍클럽을 2대0으로, 고현배구클럽이 설천블루스카이클럽을 2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고현배구클럽 정희곤 회장은 "1년 동안 연습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의 열성 덕분에 우승을 차지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 밝히고 "인정많은 회원들의 상호 격려가 큰 힘이 됐으며 특히 선배회원들분이 솔선수범해 잘 이끌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고현배구클럽은 최근 삼성블루팡스 배구단 출신 정진규 선수와 경남과기대 배구부 세터를 지낸 지규성 선수가 클럽에 가입하면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