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골목(2)

독자시

2018-01-25     남해타임즈
이기평
남송가족관광호텔 회장
시인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봄이 오는 길목에 서니
님의 따스한 손길인양
스치는 바람이 차갑지않아.

물건항 바다는 한가로이 졸고있고
호텔앞 살구나무는 봄소식을 준비하며
봄이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네

나의 가슴을 잠재워줄 님의 손길은
먼산 돌아 오시느라 늦으시는지
언제나 오시려나 달려가 본다.

봄이 오는 길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