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2018-05-11     남해타임즈

제비꽃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시기인 4~5월에 개화해 제비꽃이라 불리는데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토종 야생화이다.
키는 10~24cm 정도로 자라며, 잎은 길이 3~8cm 폭 1~2.5cm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보라색 또는 짙은 자색으로 피며 잎 사이에 5~20cm의 화경에서 꽃이 핀다. 꽃잎은 5개로 타원형이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모양이고 3갈래로 벌어진다.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며, 번식은 씨앗이나 분주로 하는데 9월중 분갈이나 포기를 나누어 한다.
제비꽃은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초봄에 뿌리째 뽑아서 햇볕에 말려 사용하고 해독, 황달, 이질, 위염, 전립선염 등 염증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