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하동 공생 도모할까

2018-11-29     한중봉 기자

남해와 하동을 잇는 다리 명칭을 두고 갈등을 빚어 온 이웃사촌 남해군과 하동군이 지난 22일 지리산 청학골의 비바체리조트에서 남해-하동 상생발전을 위한 간부공무원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윤상기 하동군수,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과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양 지역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 하면서 노량대교 명칭 선정과정에서 드러난 서먹함을 털고 상호 간의 교류협력과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양 군은 생활폐기물의 합리적인 처리 방안 등을 두고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