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축구부 `전국소체` 향한 거침없는 행보

연승 행진, 24일 양산초와 4강 앞둬

2019-03-22     김태웅 기자

남해초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15일부터 스포츠파크에서 시작된 `제5회 경남축구협회장기 경남유소년축구대회 겸 제48회 전국소년체전 경남 초등부 대표 선발전`에서 경남대표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5일 경기에서는 장유초를 23대 0이라는 점수로 대파, 다음날인 16일에는 김해유소년팀을 만나 12대 0의 점수로 승리를 거뒀다.

17일에는 1986년 한국축구 월드컵 1호 골의 주인공 박창선 선수가 이끄는 PCS팀을 9대 0으로 꺾으며 명문 축구부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남해초 축구부는 오는 23일 토요일에는 양산초등학교와 4강전을 가질 예정이다. 

양산초는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강팀으로 올해 창녕 따오기배 대회에서 준우승을, 작년에는 경주 화랑대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어 23일 4강전은 결승전에 버금가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