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나무

민승기 │원예예술촌 석부작연구회 대표

2019-08-02     남해타임즈
민  승  기
원예예술촌 석부작연구회 대표

분   류 : 장미과 상록중 교목
원산지 : 일본, 중국, 한국남부

점차 온대 지방의 식물이 우리 남해에 정착하는 일명 귀화 식물이 늘고 있다. 이중에 비파나무가 있는데 갈색의 나무로 키가 5m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이고 크기는 15~25cm 정도이며, 겨울에도 푸른색을 간직해 관상수로도 재배된다.
개화 시기는 10~11월로 꽃은 백색이며 향기가 좋다. 열매는 다음해 6월경에 황색으로 익는데 큰 살구와 비슷하다.
중국, 일본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는 60여 년 전에 들어와 남부지방에 정착한 귀화 식물이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당분과 능금산 펩신 등이 함유되어 기관지염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어 건강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남해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는데 먼나무, 종려나무, 동백과 함께 주요 도로변에 관상수로 심으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