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회, 서로 돕고 행복한 남해인이 되자

2019-11-15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강동남해향우회(박홍근 회장)는 지난달 17 일 청정어수산에서 10월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는 박홍근 회장, 정해주 고문 외 14명의 회원이 참석했는데 2년 만에 처음 남면 양지 김숙이 회원이 참석해 환영을 받았다.
강동회는 2004년 11월 첫모임을 시작으로 약 1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시작의 열기는 성화의 햇불처럼 더욱 더 활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
박홍근 회장은 "오늘같은 날 잠시 바쁜 일정을 멈추고 향우모임에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 해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는 강동회 집행부를 한번쯤 회원들께서 생각해주길 바란다. 올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회원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고향 모임에 잘 나오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서로 돕고 행복한 남해인이 되자"고 인사했다.
정해주 고문은 "우리 남해인들은 어디서나 항상 부지런하고 자기 몫은 거든히 해내는 저력을 갖고 있다. 이 모든 힘은 우리 고향 남해의 강한 정기를 받음은 물론 조상과 선배님들의 가르침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유산이라 생각된다"고 건배제의를 했으며,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얼굴만 봐도 반가운 고향사람들과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