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성당 봉사단, 이웃사랑 실천

2019-12-26     남해타임즈

남해성당(신부 김베드로) 봉사단이 지난 16일 노모와 단둘이 거주하는 장애인세대를 찾아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세대는 올해 초 삼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남해성당과 연계해 성당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반찬배달 봉사를 하고 있던 저소득가구다.


이날 남해성당 봉사단은 노모와 아들의 손이 닿지 않는 집 안팎을 청소하고, 오랫동안 치우지 않아 쌓여 있던 쓰레기 3톤을 말끔히 치워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TV가 고장 나서 적적해하는 어르신을 위해 TV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베드로 신부는 "청소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봉사단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