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남 확진환자 36명, 전국 1100명 넘어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선천지 관련 15명

2020-02-28     전병권 기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경남(26일 오전 10시 기준)에서는 36명으로 집계됐고, 전국에서는 1146명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창원시가 1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타났고, 합천군이 8명, 거창군 3명, 진주·김해·양산·거제시가 각 2명, 고성·함양·남해군이 각 1명씩 지역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신천지교회 교인을 포함한 교인에게 감염된 수는 15명으로 밝혀졌다. 

 경남에서는 의사환자(검사중)는 142명,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은 자는 1759명, 자가격리자는 590명으로 총 코로나19와 관련한 검사자는 1927명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26일 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총 1만6734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146명의 확진환자와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677명으로 대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경북에서 267명, 부산 51명, 서울 44명, 경기 43명, 경남 3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