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따뜻한 창선 사람들

최갑용 향우, 아버지 팔순잔치 비용 100만원 쾌척 당저2리 최학조 씨, 10년간 월 3만원씩 기부 뜻 전해

2021-04-08     남해타임즈

 창선면 행정복지센터에 최근 따뜻한 사연을 담은 이웃사랑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선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 거주하는 최갑용 씨가 전화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의사를 밝혔다. 최갑용 씨는 "고향에 계시는 아버님 팔순잔치를 하는 대신 가족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며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창선면 당저2리에 거주하는 최학조 씨가 창선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아동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10년 간 매월 3만원씩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