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통팔달

2021-09-10     남해타임즈

넓게 펼쳐진 푸르른 들판이 마치 하늘에서 보니 질서정연한 것처럼 보인다. 마을의 쉼터인 큰 나무들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의 길이 사통팔달이 연상되는 모습이다. 앞으로 보이는 산과 집, 가운데 흐르는 냇물 그리고 길 곳곳에 있는 전봇대마저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이색적인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사진은 지난 7월 11일 서면 금곡마을의 모습을 하늘에서 담았다.


글 전병권 기자
사진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이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