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실외정원 `남해 바다정원` 조성

산토리니풍 포토존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정원형 녹지공간 이동면 바다정원, 남면 정원 조성

2021-09-23     전병권 기자
이동면 석평리 일원 해안도로변에 설치될 바다정원의 조감도이다.

 이동면 석평리 일원 해안도로변에 산토리니풍 포토존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진 `남해 바다정원`이 조성된다.


 `남해 바다정원` 조성 사업은 생활권 내 실외정원을 조성해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산림청 공모에 남해군이 선정되면서 국비 포함 5억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이동면 석평리 725-2번지 일원 유휴지로 해안도로 옆 바다에 연접한 장소다.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과 한국수목원관리원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해 9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 바다정원`에는 교목, 관목, 다년생초화류 1만9000여본이 식재되고, 산토리니풍 포토존, 주차장, 산책로, 야외테이블, 파고라,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산림청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2022년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공모사업(가칭 홍덕정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현재 이동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생활밀착형 실외정원(남해 바다정원) 조성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남해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총 10억원(2년간)의 정원 조성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22년 사업대상지는 남면행정복지센터 인근 작은 동산형태의 군유지(구 남면게이트볼장)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2022년 총사업비는 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