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박세웅 대표, 2억원 상당 이팝나무 1천주 남해군에 기증

2021-11-05     한중봉 기자

 박세웅 ㈜미라클 대표가 지난 2일 남해군에 2억 원 상당의 조경수 이팝나무 1천주를 기증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박세웅 대표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남해군이 새롭게 단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연말까지 남해군에서 필요한 이팝나무를 기증하고 그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은 더 아름다운 남해를 만들기 위한 좋은 사업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수목을 기증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기증 수목을 활용해 명품가로수길, 이팝나무 군락지 조성 등 아름다운 그린(Green)남해를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팝나무는 5월경 하얀 쌀모양의 꽃이 피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남해군에는 주로 국도19호선 설천~이동 구간에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