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사 ‘불교성지연수원+문화센터’로 발전 꿈꿔석달간 참선수행 위해 지리산 백송사 선방으로4월 23일 과천에 아태불교문화원 개원 학림사 주지 명본스님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법산 큰스님을 특별강사로 초청하여 불교경전인 원각경 강좌를 마련했다. 강의 첫 날 대웅전 법당이 좁아 마당에까지 자리를 펼칠 정도로 이번 특강에 많은 신도들이 참여해 호응했다. 특강을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6명의 어르신들이 나섰다.지난 2월부터 시행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를 하고 있는 하용주(72·입현), 김선이(71·북변), 신응교(71·유림), 박덕수(71·심천), 방순석(68·신기), 이난옥(67·심천) 노인.매달 12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읍내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구역을 돌면서 홍보에

군내 다양한 볼링모임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모임이 하나 있다. 바로 보물섬BC(BC는 볼링클럽의 약자)다.볼링을 사랑한다는 것은 다른 볼링 모임과는 별반 차이가 없지만 이들에게 다른 것이 있다면 회원들 모두가 수화로 대화를 하는 농아인 볼링클럽이라는 것.지난 1999년 10명의 회원이 모여 남우회로 시작해 2000년 보물섬BC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는 12

지난달 13일 취임한 김주태(47) 동남해농협 신임조합장이 취임 한 달을 맞이하고 있다. 농협의 중간 간부에서 경영책임자로 선출돼 바쁜 일정들을 소화해 내고 있는 김 조합장을 만나 앞으로의 농협 운영 구상과 지역농업의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들어봤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편안하게 농사 짓을 수 있는 여건을 농협이 만들어 주고 농민들이 이를 바탕으로 제대

스쿨존 즉 어린이보호구역인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잇따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교 앞 아이들에 대한 통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아이들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앞 횡단보도에 부모나 경찰들이 교통지도를 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여기에 특별한 교통지도를 하는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매주 화요일 해양초등학교 정문 앞에 가면

불볕 더위도, 비바람이 거세게 치는 날도,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날도 쉴 수 없는 우체국집배원. 하루에 60km 이상을 달리며 수천통의 우편물을 집배하고 나면 파김치가 되는 피곤한 노동자다. 일자리가 더욱 궁해진 세상이어서 우체국집배원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겐 선망의 대상이다. 지난달 21일 전국체신노동조합 남해우체국연합지부장 선거가 있었다. 남해우체국노

세상이 급변하다 보니 사라져 가는 것이 어디 한 둘이겠냐 만은 ‘뱃밥’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대끌 또한 그러하다. 나무배를 만들다보면 나무판과 나무판 사이에 틈이 생기는데 이 틈을 메우는데 쓰이는 것이 대끌이다. 대끌이란 말은 생소할 수 있으나 ‘뱃밥을 친다’라는 말은 왠지 낯설지 않다. 목선의 나무틈 사이를 메우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일본말에 익숙한 노인

<사진>백수의 건강을 누리는 서면 연죽마을 곽소선 할머니. 지난달 28일 서면 연죽마을 경로잔치에서 만났다. 약관(弱冠 : 20세), 이립((而立:30세), 불혹(不惑:40세), 지천명(知天命:50세), 이순(耳順:60세), 고희(古稀:70세)와 같이 나이를 나타내는 별칭이 있다. 66세를 미수(美壽), 77세를 희수(喜壽), 88세를 미수(米壽

어렸을 적 엄마 무릎을 베고 누워 엄마가 들려준 옛날 이야기의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가장 기억에 남는 아름답던 추억이다.곶감을 무서워하는 호랑이 이야기며 혹을 두 개 달고 다니는 혹부리 영감님 이야기,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 등...그때가 좋은 추억이었던 것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남

“세상 근심을 잊어버리고 한가지에만 집중을 할 수 있다”는 낚시의 매력에 빠져 20년을 낚시와의 인연을 맺어온 하태암(47·고현갈화·남해휴게낚시대표)씨.그의 낚시에 대한 애정은 지난 2일 한국프로낚시연맹에서 낚시꾼 중의 최고를 뜻하는 낚시 명인으로 등극과 2005 종합순위 1위를 하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명인등극은 경상남도에서는 최초이고 전국에서는 7명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