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가을저녁 공기를 따뜻하게 감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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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가을저녁 공기를 따뜻하게 감싼 음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09.10.15 16:53
  • 호수 1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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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악 선보인 물건마을 ‘숲속 음악회’

보물섬 요트축제의 시작을 축하하는 ‘숲속 음악회’가 지난 9일 물건마을 숲에서 펼쳐졌다.

이번 음악회는 타악 퍼포먼스와 비보이들의 신나는 무대를 비롯해 가을밤 정취에 어울리는 애잔한 색소폰 연주와 국악, 현악3중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였다.  <사진>

또한 많은 가수들이 음악회를 빛냈는데 ‘사랑이여’, ‘날 잊지말아요’를 부른 유심초와 ‘갯바위’, ‘가슴앓이’의 양하영, ‘사랑꽃’, ‘짜라자짜’를 부른 조아라의 무대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며 음악회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한편 정현태 군수는 무대에 올라 고두현 시인의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를 멋드러지게 낭독했으며, 물건마을 이민득 이장은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를 열창해 음악회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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